간편요리? 당근라페 만들기! 쉬~운 샐러드!

안녕하세요~ 오늘은 당근라페를 만들어 볼거예요. 

당근라페를 만들어서 남자친구 부모님께 추석을 맞아(?)선물 해드렸어요. 

 

 

당근라페는 불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리라는 말 보다는 조리라고 말해도 될 것 같아요. 

 

당근은 정말 볶음밥이나 김밥 혹은 잡채..등.. 불을 안쓰고서는 생으로 잘 안먹게 되잖아요?

하지만 당근라페는 불도안쓰고! 무침같은 느낌의 음식인데 새콤달콤 맛있어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재료준비🥔🧄🧅

 

1. 당근 - 한개

2. 식초 - 2스푼

3. 꿀 - 1.5스푼

4. 후추 - 그라인더 5번

5. 올리브오일 - 3스푼

6. 홀그레인 머스타드 - 1스푼 

7. 소금 - 3꼬집

8. 레몬즙 - 1스푼

 

 

 

 

 

 

- 간단요약👩‍🍳

 

1. 당근을 채 썰어주세요.🔪

2. 소금 세꼬집! 꿀 1.5T 넣어줍니다!

3. 나머지 재료를 넣어주세요~!

4. 골고루 비벼주고, 빠르면 30분! 길면 하루정도 재우기!

5. 모닝빵에다가 속을 넣어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

 

 

 

 

 

 

 

1. 당근을 채 썰어주세요.🔪

 

 

 

 

 

 

 

 

2. 소금 세꼬집! 꿀 1.5T, 식초 2T 넣어주고 절여줍니다.

 

소금과 식초를 넣는 이유는 당근이 소금과 식초에 살짝 절여지면서 딱딱한 식감이 사라지고,

당근 수분이 어느정도 빠져나오게 하기 위함이예요.

 

꿀은 단맛을 살짝 내게 해줘요.

 

5~10분정도 지나면 당근의 물이 생기면 그 물을 버려줄 거예요.

 

당근 절이기

 

 

 

소금을 3꼬집 넣어주세요! 저는 당근 2개를 더해서 3개의 분량을 만들었습니다.

 곱하기 3 ! 하면 되겠죠?~

 

꿀도 1.5T, 식초 2T를 같이 넣고 섞어서 5분에서 10분정도 절여줍니다.

 

 

 

 

절이다 보면 당근물이 흥건하게 나와요. 

당근을 살짝 쥐어짜서 물이 더 나오게 한 뒤 물을 버려주세요.

 

 

 

 

3. 나머지 재료를 넣어주세요~!

 

홀그레인 머스타드!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핵심이예요.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새콤한 맛을 더해줘서 맛있는 것 같아요.

 

 

레몬즙

 

레몬즙을 1T 넣어줘요. 

레몬즙은 산화를 방지하는 기능이 있는 것 같아요.

 

아보카도요리할때도 넣어주면 갈변이 조금 늦춰지는 마법을 부려준답니다~! 

올리브 오일

 

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도 2~3스푼 넣어주세요.

 

솔직히 저는 3스푼 너무 느끼한 것 같아요.

느끼한 오일맛이 싫으신 분들은

1.5스푼만 넣어도 충분히 오일이 들어갔다는 느낌을 받으 실 수 있어요.

 

통후추

 

통후추를 그라인더에 갈아서 먹는게 제일 맛있죠~ 

그라인더 기계를 사고싶은데.. 너무 비싸서 고민중^^

 

 

 

 

 

4. 골고루 비벼주고, 빠르면 30분! 길면 하루정도 재우기!

 

 

 잘 비벼준 후 냉장고에 보관하기 위해서 남는 냄비하나를 꺼냈어요.

 냄비에 잘 섞어서 보관했습니다.

 

 지금 보이시는 분량은 당근 3개의 분량이예요. 

 저는 모닝빵 샌드위치를 만들려고 만들었어요.! 여러분은 모닝빵말고 식빵으로 하시길 바래요..

 

 

 

 

 

5. 모닝빵에다가 속을 넣어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

모닝빵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서 계란을 쓰려고 보니 몇개 써야할까 생각했어요.

 모닝빵이 10개니까 계란 10개를 쓰려고 합니다!

 

스크램블 에그

 

 

스크램블 에그 만들기!

 

스크램블 에그를 우선 만들어줘요.

저는 당근라페를 하루정도 재워줬어요.

 

아침에 바로 모닝빵 샌드위치를 만들어 가져갈 준비를 했어요.

 

샌드위치 만들 준비

 

모닝빵 자르기

 

 

 

모닝빵을 반으로 갈랐습니다!

 

 

 

 

속을 넣어주기

 

 

 

이렇게 속을 넣어주세요.

 

당근라페는 그냥 먹어도 당연히 맛있어요. 저는 샌드위치를 너무좋아해서^0^

모닝빵을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당근라페 까지 넣으니까 당연히 맛있겠죠?

 

솔직하게 맛 없을 수가 없는 맛!

 

 

 

 

열개 완성!

 

 

 

 

열개를 만들었어요.!

 

여덟개는 선물하고 두개는 제가 먹었어요.

먹었는데 새삼 너무 맛있었어요.

 

 

모닝빵 두개 중 한개를 해치움

 

 

 

한개를 해치웠어요~! 

스크램블 에그를 한 이유가 포동포동한 식감을 느끼고 싶어서 만든 건데, 문제는 다 빠져나왔다는 것..

 

차라리 후라이로 해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스크램블에그를 속으로 넣고싶다면 식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어떤가요? 너무 쉽죠?

 

당근라페는 한국에서 부르는 이름이고, 프랑스 음식으로 원래 이름은

카로트 라페( carottes râpées ) 입니다!

혹은 그냥 라페! 라고도 불린데요.

 

카로트 carottes 는 '당근'의 복수형태이고, 라페 râpées는 '갈다, 채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바로먹는 것 보다는 냉장고에 재워두웠다가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로 만들어서 먹는 맛과, 30분이 지난 맛, 하루가 지난 맛 ! 전부 다르답니다~

아침 일찍 만들어 두고 커피를 먹으며 여유를 부리다가 브런치로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읽어주신 분들께 항상 감사드려요^^.